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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라, 폴라리스 문자-계약서 공개 응할까
- 출처:OSEN|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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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소속사와 갈등 중인 가운데, 양측 사이에 오간 문자와 계약서가 공개될지 주목된다.
월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은 지난 16일 카카오톡 대화내용 전문과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건을 내밀었다. 사실 문자 내용이나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공개할 경우 계약상의 비밀유지의무 또는 클라라 측의 명예훼손 등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 내용 공개에 대해 클라라의 동의를 구한 것.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와 관련해 겉으로 드러난 클라라 측의 대응 내지는 반응이 없는 상태다.
이번 사태의 쟁점은 두 가지다. 클라라와 폴라리스의 계약 관계, 그리고 클라라 측이 주장하는 폴라리스 회장의 부적절한 언사가 실제 존재했는지 여부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에 대해 "일부 권한을 위임받은 에이전시"라고 주장하는 반면 폴라리스 측은 "실질적인 전속계약"라고 반박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톡 대화내용과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은 이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증거다. 폴라리스 측이 이를 먼저 공개하겠다고 나선 것은 일종의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다. 클라라 측이 선뜻 문자와 계약서 공개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클라라는 연예인 개인이란 점에 주목한다. 사생활 등에 관련된 내용들이 공개될 경우, 비록 클라라에게 유리한 내용일지라도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연예인 쪽이 이미지 타격 등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관계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