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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맨시티 향해"FFP 규정 특혜받는 팀"비판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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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독설가’로 알려져있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윌프리드 보니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완료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7일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맨시티는 다른 팀들보다 관대한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나온 것은 적극적인 맨시티의 영입정책 때문이다. 적극적인 영입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많은 이적료를 지속적으로 지출하며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에 FFP 규정 위반으로 벌금과 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 축소 등의 징계를 부여했던 UEFA의 정책이 맨시티의 행보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맨시티는 최근 영입한 보니의 이적료에만 2,842만 파운드(약 465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공격수를 영입한 훌륭한 영입이다. 만약 맨시티가 FFP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영입을 한 것이라면 말이다”라고 운을 띄운 뒤, “어떤 면에 있어서는 맨시티에게만 남다른 규정이 있는 것 같아보인다”면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만일 보니가 경기에 나서고 에딘 제코가 벤치를 달군다면 나는 만족한다. 어쨌든 맨시티는 환상적인 공격진을 보유하게 된 것만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FFP 규정 미준수로 UEFA로부터 5,000만 파운드(약 818억 원)의 벌금 및 챔피언스리그 명단을 25명에서 21명으로 축소시키는 징계를 받았지만 여전히 이적시장의 큰손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