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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맨시티에 완벽 영입인 이유
출처:골닷컴|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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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가 3,500만 유로에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했다. 그가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돕는다면 이적료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셈이다.

맨시티가 보니의 영입에 3,500만 유로(약 446억 원)라는 거금을 쓴 것이 낭비인지를 두고 벌써부터 엇갈린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선수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게다가 맨시티는 보니에게 148,000 유로의 주급을 지급하기로 했기에 UEFA(유럽축구연맹)가 시행하고 있는 재정 페어플레이를 지키는 데도 압박을 받게 됐다. 보니는 맨시티와 4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렇지만 맨시티가 보니의 골 덕분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만 있다면 투자에 대한 보상은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에버턴 원정에서 1-1로 비긴 경기 같은 경우만 봐도 보니가 투입됐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다. 우승 경쟁은 단 한 골로도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맨시티가 시즌 내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나 아구에로의 부상 전력을 보면 대비책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 에딘 제코는 이번 시즌 들어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스테판 요베티치는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첼시는 맨시티를 2점 차로 따돌리고 프리미어 리그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17경기가 남아 있기에 보니의 존재는 경쟁의 흐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문제는 보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이 끝나고 나서야 야야 투레와 함께 돌아올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맨시티는 보니가 돌아오자마자 활약을 펼치리라 자신하고 있다.

사실 보니는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 2014년 한 해 동안 20골을 터트려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 싸움을 이겨내고 확실하게 골을 결정 짓는 능력은 이미 검증됐고, 플레이 스타일 상 아구에로와의 호흡도 완벽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니가 오면 아구에로는 득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보너스나 다름없다.

아쉬운 점은 이적료가 지난 두 달 사이에 크게 올랐다는 사실이다. 작년 여름만 해도 보니의 바이아웃은 2,450만 유로였는데, 11월에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페란 소리아노 이사와 티키 베지리스테인 단장은 3,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쓰고도 재정 페어플레이를 지킬 수 있기에 보니의 영입을 진행한 것이다.

먼저 알바로 네그레도가 발렌시아로 임대됐고, 올여름에 3천만 유로로 완전 이적이 예정되어 있다. 요베티치와 제코도 올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제코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2골만을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골을 넣는 데 걸린 평균 시간이 무려 267분이다.

반면에 보니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9골, 145분 당 한 골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슈팅 두 개 중에 하나는 유효슈팅으로 연결되고 있다. 그의 슈팅 정확도는 54%에 달한다. 맨시티에서는 스완지에서보다 더 자주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스완지에서도 꾸준하게 골을 터트렸으니 맨시티에서도 순도 높은 결정력을 유지한다면 많은 골이 나올 것은 당연하다.

보니 한 명의 영입으로 맨시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중앙 수비수와 발 빠른 공격수는 보강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보니는 분명히 맨시티에 비싸지만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3,500만 유로를 쓸 가치는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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