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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 '잭팟'…첼시와 재계약해
- 출처:스타뉴스|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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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소연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대표는 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연봉이 대폭 상승했다. 영국 최고 수준이다. 서로 만족할만한 계약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첼시 레이디스도 8일 지소연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윤기영 대표에 따르면 지소연은 이번에 1년 연장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소연의 기존 계약기간은 2015년 말까지였다. 이번 재계약으로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된 셈이다. 또 지소연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했다.
더 중요한 건 연봉 인상이다. 지소연은 지난해 1월 일본의 고베 아이낙을 떠나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할 당시 영국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금액은 높지 않았다.
이제는 다르다. 윤기영 대표는 "지소연 본인도 만족할만한 연봉을 받게 됐다. 상당히 많이 올랐다. 영국 최고 수준인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금액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지소연은 입단첫해 1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리그(WSL) 올해의 선수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의 활약으로 지소연은 1년 만에 연봉 잭팟을 터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