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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스몰라인업으로 수비 변화 노릴까
출처:루키|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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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스몰라인업을 고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4-15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98-89로 승리했다. 주전 가드인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르브론 제임스는 29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케빈 러브는 22점, 7리바운드로 제임스를 도왔다.

클리블랜드의 감독 데이비드 블렛은 러브를 4쿼터에 쉬게 했다. 대신 매튜 델라베도바, 제임스, 디온 웨이터스, 마이크 밀러, 트리스탄 탐슨을 내보냈다. 탐슨을 제외하면 모두 스윙맨으로 구성된 스몰라인업이었다. 블랫 감독은 3쿼터까지 4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러브를 빼며 과감한 선택을 했다.

스몰라인업을 선택한 이유는 수비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서였다. 팀 내 빅맨 중에 탐슨과 러브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선수가 없다. 러브가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줄곧 골밑 수비에서 문제를 보였기에 러브를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는 이날 경기에서 바로 드러났다. 러브가 코트에서 뛸 때 올랜도의 야투 성공률은 57%였다. 페인트존에서의 야투 성공률은 70%까지 육박할 정도. 반면, 러브가 벤치로 들어갔을 때 올랜도가 기록한 야투 성공률은 35%로 떨어졌다. 표본이 작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날 러브가 골밑에서 보여준 수비 존재감은 없었던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안데르손 바레장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탐슨과 러브가 클리블랜드 골밑을 지킬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의 한계는 분명하다. 『NBA』에 의하면 평균 6번 이상의 골밑슛을 수비한 선수가 허용한 야투 성공률 부문에서 러브는 60.8%로 리그 최하위다. 10번 중 6번의 골밑슛을 실점했다는 이야기다. 리그 1위인 드와이트 하워드의 37.9%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탐슨(51.2%)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클리블랜드의 골밑 수비가 평균 이하인 이유다.

약한 수비력은 지난 26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도 드러났다. 이날은 바레장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후 첫 번째 경기였다. 블렛은 러브-메리언-마이크 밀러-제임스-어빙을 주전으로 내세우는 스몰라인업을 선택했다. 낮은 골밑은 마이애미의 제물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 마이애미의 페인트존 득점은 44점. 히트의 페인트존 평균 득점이 35.1점(리그 29위)임을 감안하면 실로 형편없는 수비력을 보인 것이다.

따라서 블렛의 스몰라인업 선택은 기동력을 갖춘 선수들로 로테이션 수비를 하겠다는 복안으로 볼 수 있다. 클리블랜드의 기본 2대2 수비는 헷지 & 리커버리다. 헷지 수비 이후 돌아가는 동선이 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스윙맨을 투입해 기민한 움직임으로 수비 공백을 메우겠다는 선택이다.

트레이드를 통한 빅맨 영입이 쉽지 않은 것도 스몰라인업 선택의 또 다른 이유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부터 코스타 쿠포스 등 여러 빅맨에게 구애 작전을 펼쳤다. 낮은 골밑을 선수 영입으로 메우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결실은 없었다. 클리블랜드에 적절한 트레이드 매물이 없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12월 들어 9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바레장의 시즌-아웃으로 골밑 수비가 더 불안해졌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스몰라인업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블렛 감독의 용단이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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