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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허당 공격진' 막내 보리니, 伊 복귀설
출처:풋볼리스트|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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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3명이 넣은 골을 모두 합치면 겨우 1골. 리버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허당 공격수 3인방‘의 기록이다. 이들 중 막내인 파비오 보리니(23)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리니는 이탈리아 출신이지만 유소년 시절 첼시로 이적해 영국 땅이 익숙하다. AS로마에서 성인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2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리잡는건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되어 리그 7골을 터뜨리며 부활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돌아온 리버풀에선 여전히 후보 신세다. 지금이 리키 램버트(1골)와 마리오 발로텔리(0골)를 제치고 주전을 차지할 기회지만 함께 부진에 빠져 있다.

‘라 레푸블리카‘는 리버풀과 라치오가 선수 교환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보리니와 라치오의 에디 오나지(22)를 맞교환하는 거래다. 오나지는 어린 나이에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로 16강행을 이끈 수비형 미드필더다.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것이 약점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보리니와 오나지 모두 일찌감치 남다른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후보 신세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리버풀은 18라운드 현재 EPL 9위에 머물러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보강에 나설 것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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