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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왼쪽’이 나은 구자철…손흥민과 자리바꿈?
출처:MK스포츠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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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은 2014 브라질월드컵과 전후 평가전에서 모두 15경기를 선발로 나왔다. 우루과이와의 9월 8일 홈 평가전(0-1패)에서 처진 공격수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였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장을 역임한 구자철(25·마인츠 05)의 주 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월드컵 본선 3경기와 예선 통과 후 평가전 4경기, 11월 18일 이란과의 원정 평가전(0-1패)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 오른쪽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뛴다. 브라질월드컵 직전 마지막 A매치였던 가나와의 중립지역 평가전(0-4패)에도 오른쪽 날개로 57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과는 다른 양상이 2014-15시즌 소속팀에서 보인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마인츠에서 14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73.6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4로 수준급이다. 그러나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3경기 출전이 전부이고 골·도움과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왼쪽 날개로 6경기 1도움, 왼쪽 미드필더로 4경기 2골 2도움이며 4-4-2 다이아몬드 대형의 오른쪽/중앙 미드필더로도 1경기 나왔다.

날개와 미드필더의 구분은 전술적으로 요구받는 공격성의 차이다. 구자철은 상대적으로 ‘미드필더’로 덜 공격적인 역할을 주문받았을 때 오히려 공격포인트 성과가 좋았다. 그러나 경기력 측면에서는 ‘날개’로 나왔을 때도 괜찮았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20일(이하 한국시간) 2014-15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1-2패)에서 구자철은 왼쪽 날개로 78분을 뛰었다. 골·도움은 없었으나 반칙유도와 기회창출, 제공권 우위에서 팀 1위에 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한국은 1월 10일 오만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부상 중인 이동국(35·전북 현대)과 김신욱(26·울산 현대)의 불참은 확실시되고 박주영(29·알샤바브)은 클럽에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다.

손흥민은 2013-14시즌 사미 휘피에(41·핀란드) 감독 시절 처진 공격수로 37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날개로는 6경기 1골 2도움이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우루과이전 외에도 11월 14일 요르단과의 원정 평가전(1-0승)에서 중앙 공격수로 19분을 뛰기도 했다.

이동국·김신욱의 제외와 박주영의 부진으로 한국의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2011 아시안컵 득점왕이자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골을 넣은 구자철을 활용하는 것은 2015 아시안컵 성적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이근호(29·알자이시)와 함께 투톱 혹은 종적으로 서로 위치를 바꾸면서 중앙 공격수와 처진 공격수를 오가는 형태는 손흥민에게도 낯설지 않다. 마침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 국가대표팀에서 무득점에 도움만 2개로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구자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중앙 공격력 약화를 만회하는 카드로 ‘왼쪽 미드필더(날개)’ 구자철과 ‘처진 공격수’ 손흥민 카드를 진지하게 검토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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