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의 부상 복귀로 설 자리 잃은 사노고, 임대 통해 자신감 회복 기회 주려는 아스널

아스널 공격수 야야 사노고가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0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사노고를 임대를 보낼 예정이다. 다른 리그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노고는 올 시즌 리그 3경기(교체 1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한 골이 전부이다.

눈에 보이는 기록도 나빴지만 더 큰 문제는 경기력이었다. 사노고는 아스널 같은 빅클럽에서 뛰기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자연스럽게 자신감 결여로 이어졌다. 게다가 올리비에 지루까지 부상에서 복귀한 상황이기에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아스널은 사노고가 더 많은 경험을 쌓길 원하고 자신감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따라서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유력한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