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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존재감' 레전드 꿈꾼다
출처:세계일보|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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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임영희(34)가 우리은행의 에이스를 넘어 ‘레전드‘로 발돋움한다.

"중요한 상황에서는 역시 임영희죠"라고 전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외침 속에 깊은 믿음이 묻어났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위 신한은행전에서 경기 종료 3.3초를 남겨두고 64-64 동점을 허용했다. 작전타임을 부른 위 감독은 임영희의 1대1 공격을 지시했다. 이에 사이드라인에 선 이승아는 임영희에게 공을 전했고, 이에 임영희는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승부를 가르는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의 팀 최다 연승인 13연승을 기록하는 순간.

임영희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9분51초를 뛰며 10.46점 3.38도움을 기록 중이다. 34분45초를 뛰며 13.91점 2.63도움을 기록한 지난 시즌과는 분명 다른 수치. 무엇이 변화했을까. 위 감독은 "(임)영희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체력을 소진했다"며 최근 임영희 대신 박언주를 선발로 내세우고 있다. 임영희의 평균 출전시간이 30분 아래로 떨어진 것은 신세계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이다.

출전 시간은 줄었지만 임영희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 외국인선수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진 농구 코트에서 여전히 토종 에이스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최근 본인의 득점보다는 팀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샤샤 굿렛과의 ‘투맨게임(2대2 공격)‘은 물이 올랐다는 평가. 정확한 미들라인 슛, 매서운 골밑 돌파, 외국인 선수를 활용할 줄 아는 플레이 모두 ‘역시 임영희‘라는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임영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한국 나이로 36살의 노장에 얻는 FA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레전드‘ 대우를 계획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팀이 정말 힘든 시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팀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라며 "이제는 팀의 레전드"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팀을 위해 헌신한 노장 선수와 이별을 고하는 프로 세계에서 우리은행과 임영희는 ‘윈윈‘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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