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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GP 파이널 나선 이준형, 쇼트 5위
- 출처:조이뉴스24|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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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유망주 이준형(18, 군포 수리고)이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사상 최초로 나선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준형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7.42점(기술점수(TES) 28.14점, 예술점수(PCS) 30.28점, 감점 1점)을 받아 출전 선수 6명 중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준형은 7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준형의 우승이나 파이널 진출은 모두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로 수행점수(GOE) 3.00점이 감점됐고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에서는 롱에지(잘못된 날 사용) 지적을 받아 1.30점이 깎였다.
이날 기록한 57.42점은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받은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인 68.52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그래도 프리스케이팅에서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아직 기대해 볼 만하다.
1위는 76.14점을 받은 야마모토 소타(일본)가 차지했다. 진보양(중국)이 75.30점으로 2위, 우노 쇼마(일본)가 75.21점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