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하노글루가 경계 대상, "데드볼은 분데스리가 최고"라는 펩의 극찬

바이에른 뮌헨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하칸 찰하노글루를 꼽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6일(한국시각)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팬이다. 로저 슈미트 감독의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 그들은 강력한 압박 능력을 증명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이어 그는 "레버쿠젠은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양 팀 모두 공격에 비중을 둔다면 매우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원한다. 그리고 이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10승 3무 무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바이에른에게 가장 큰 고비중 하나가 바로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카림 벨라라비, 슈테판 키슬링, 찰하노글루 등 강력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중에서도 찰하노글루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찰하노글루의 재능은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그는 분데스리가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올여름 레버쿠젠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고 입단한 찰하노글루는 총 20경기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