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배슬기가 품절남이 된다.

배슬기는 6일 3살 연하의 연인 오혜지양(27)과 화촉을 밝힌다.

대학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배슬기는 미모의 신부 오혜지양과의 결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배슬기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준 예비신부와 평생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주는 신부에게 감사하다. 서로 존중하고 예쁜 모습으로 잘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에 성공하며 포항의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배슬기는 “안정된 가정과 함께 아내의 내조로 더욱 운동에 전념해 다음시즌에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지난 2012년 포항에 입단해 중앙수비로 활약하였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데뷔골까지 기록,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됐다.

배슬기는 오는 6일 오후2시 서울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