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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알리안츠아레나 탐난다?
출처:포포투|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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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손흥민은 매 시즌 골 영토를 확장했다. ‘도장(경기장)’ 깨는 재미가 쏠쏠했다. 영토가 러시아까지 다다랐다. 하지만 아직 독일 내에 깨지 못한 곳도 꽤 된다. 바이에른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도 그 중 하나다.



지금까지 세 번의 시도가 있었다. 함부르크 시절 두 번, 2013년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한 번 덤볐다. 결과는 3전 전패. 스코어는 1-2, 2-9, 0-5다. 이 타이밍에 눈물 쭉. 2011년 7월20일 개막 전 ‘리가 토탈컵’에서 2득점했지만 공식전이 아니었으니 ‘패스’하자.

손흥민은 바이에른과 양강 체제를 이룬 보루시아도르트문트 홈구장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선 펄펄 난다. 지난 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파크,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까지 차례로 점령했다. 각종 컵대회 포함 총 17개 구장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알리안츠아레나에 서면 작아진다. 객관적 전력차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지난 시즌 두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볼 점유율은 각각 22.2, 21.6%에 그쳤다. 축구계에서 흔히 말하는 ‘반(半) 게임’, ‘원사이드 게임’을 했다. 한두 계단의 순위 차이는 무의미했다. 1등과 2등(또는 3등)은 등급 자체가 달랐다. 분데스리가에서는 특히 그렇다.

바이에른전에서 손흥민의 임무는 제한적이다. 레프트백을 도와 발 빠른 윙어 아르연 로번(또는 프랑크 리베리)을 방어했다. 가끔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역습이라는 것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바이에른은 레버쿠젠과 손흥민에게 모두 넘기 힘든 벽이었다. 바이에른의 7만 관중도 손흥민을 위축시킨다.

네 번째 도전을 앞뒀다. 냉정해지자면 이번에도 맹활약 가능성은 낮다. 무패 중인 바이에른이 워낙 강하다. 주장 필립 람의 부상 결장도 약점이 되지 않는다. 리그 불패 신화(58경기)를 쓰는 수비수 제롬 보아텡과 선방률 90.91%, 무실점 10경기를 기록 중인 발롱도르 후보 마누엘 노이어가 수비진을 지킨다. 김신욱(196cm)과 산토스(165cm)가 공중 볼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도 정상이 아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피로해진 종아리 근육 탓인지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기록은 나쁘지 않다. 지난주 쾰른전(5-1 대승)에서 손흥민은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11km를 뛰었고 패스 성공률도 80%를 넘겼다. 그러나 통계는 모든 걸 담지 못한다. 독일 현지 언론 ‘키커’와 ‘빌트’가 평점 4점(*1~5점 중 1점이 최고점)을 매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꼼꼼히 살펴보자. 4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1개였다. 2개는 수비수에게 블로킹 당했다. 일대일 대결 시도 횟수가 올 시즌 가장 적었는데(1회) 그나마 실패했다. 삼등분한 경기장 공격 영역(Attacking third)에서 16개 패스 시도 중 11개만을 성공했다. 평소답지 않았다. ‘심신일원론’에 입각해보면 몸이 지쳐 정신력까지 흐트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그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에이스를 벤치로 내릴 순 없다.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노글루가 개인 능력으로 바이에른 스타들을 넘어서기는 무리다. 슈테판 키슬링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요십 드르미치에게 공격을 맡길 순 없는 노릇이다. 손흥민이 살아나야만 승리를 위해 ‘골’을 넣을 수 있다.

#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일정 (12월6~8일)
도르트문트 vs 호펜하임(김진수)
쾰른 vs 아우크스부르크(홍정호)
묀헨글라드바흐 vs 헤르타베를린
하노버96 vs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 vs 샬케04
파더보른07 vs 프라이부르크
바이에른뮌헨 vs 레버쿠젠(손흥민)
함부르크 vs 마인츠(박주호, 구자철)
프랑크푸르트 vs 베르더브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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