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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러브콜, “메시, 북한 오라”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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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특급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북한 축구인인 한은경 AFC(아시아축구연맹) 실무위원회 위원은 김정은이 메시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주는 긍정적 여파가 크다는 점을 거론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메시를 북한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벌어진 2014 AFC 어워드에 참석한 한은경 위원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이 지난해 6월 북한 내 교육기관을 시찰했다고 소개한 후 북한 내에서 메시를 향한 관심이 지대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 위원은 “모든 어린이들이 메시나 카카처럼 멋진 선수가 되길 꿈꾼다. 많은 학생들이 메시를 사랑하는데, 이는 메시가 정말 정직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한 후 “학교에 가면 누가 최고의 선수냐고 종종 물어볼 때 대부분 메시를 얘기한다. 학생들은 메시에 관한 책을 읽는다. 평양 국제학교에서 인터넷을 통해 메시의 모든 경기를 보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메시를 북한에 초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안될 이유가 없다. 메시를 초대하고 싶다”라며 만약 메시가 방북한다면 북한 축구계가 뜨겁게 환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 위원은 북한이 2015 호주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근접하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주목할 것을 취재진들에게 당부했다. 중국·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B조에 속한 북한의 우승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든 팀들이 도전하겠지만, 북한의 우승을 바란다.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이 참 좋다”라며 신예로 구성될 북한 대표팀의 경기력이 상당히 뛰어다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