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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보-산토스 자존심 건 득점왕 승자는
- 출처: 뉴스1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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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골로 공동 1위, 최종전서 가려질 전망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득점왕 자리를 놓고 스테보(전남)와 산토스(수원)가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다.
스테보와 산토스, 이동국(전북)은 28일 현재 나란히 13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동국이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스테보와 산토스는 K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득점에 도전한다. 만약 두 선수 모두 골을 넣지 못할 경우에는 출전 경기 수가 적은 이동국이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기록상으로는 산토스가 조금 더 유리하다. 산토스는 30일 오후 2시 포항 원정에 나선다. 포항과의 통산 11경기에서 7골을 넣어 좋은 기억이 많다. 올 시즌에도 3경기서 2골을 넣었을 정도로 ‘포항 킬러‘로 불린다.
그러나 스테보의 막판 뒷심도 뜨겁다.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마지막까지 불을 붙였다. 동료들의 지원도 든든하다. 이미 순위나 결과에 상관없는 전남 동료들은 스테보에게 좋은 찬스를 몰아주겠다는 생각이다.
스테보는 29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스테보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하석주 감독에게 골을 터트려 값진 선물을 주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K리그 38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도움왕도 가려질 전망이다.
현재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10도움, 이승기가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1위를 두고 집안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