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클럽 일제히 로이스 주목, 어떤 유니폼이든 로이스에게 잘 어울릴 것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독일 대표팀 동료 마르코 로이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크로스는 17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로이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든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바르사) 혹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던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2선 공격수로 꼽히는 로이스는 현재 많은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사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로이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게다가 2,000만 파운드(약 451억) 수준으로 책정된 로이스의 이적료는 더욱 군침을 돌게 한다. 현재 기량과 성장 가능성, 상품 가치까지 모두 갖춘 로이스이기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붙었다.

칼자루는 로이스가 쥐고 있다. 잔류 혹은 이적, 그리고 이적한다면 팀을 선택하는 것까지 모두 로이스의 몫이다.

크로스는 "로이스는 어떤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 계약 상황을 보면 이적 가능성이 높다. 그는 영민한 선수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동료애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