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멀티골을 넣는 등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브라질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A매치 59경기에 출전에 42골을 기록하며 무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브라질 ‘Spor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내가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는 정말 만족스럽다. 하지만 나는 더 많은 성과를 얻고싶기 때문에 스스로 발전해 나가길 원한다. 내 기량은 날이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 터키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환대였다.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터키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다”며 터키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