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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스-커리 '이주의 선수' 선정
- 출처:루키|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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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데런 윌리엄스(브루클린 네츠)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 주의 선수‘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윌리엄스가,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커리가 영예를 안았다.
윌리엄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손목, 발목 등 각종 부상으로 인해 신음했다. "많이 나아졌다"던 본인의 인터뷰처럼 이번 시즌에는 한결 몸 상태가 가벼워 보인다.
지난 한 주 동안 브루클린을 3승 1패로 이끌며 평균 20.8점, 7.0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6.9%를 기록했다. 또, 지난 네 경기 연속으로 야투 성공률 5할을 넘기는 등 빼어난 슛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는 17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6-85, 네츠의 대승에 일조했다. 8일 뉴욕 닉스전에서는 홀로 29점을 쓸어 담으며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브루클린은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110-99로 이겼다.
10일 올랜도 매직과의 홈 경기에서도 1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또, 네 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고 두 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브루클린의 104-96 승리를 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이후 5연승을 구가하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 1994-95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커리는 그런 워리어스를 이끄는 수장이다. 정교한 슛, 한층 발전한 돌파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다. 현재 평균 27.7점, 3.5스틸을 기록, 득점과 스틸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커리는 지난 한 주간 평균 30.0점, 7.3어시스트, 3.33스틸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력을 뿜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함께 2승 1패를 올렸다.
6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서부 강호들의 대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싱거웠다. 클리퍼스의 121-104 일방적인 승리. 커리는 28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9일 휴스턴 로케츠 원정 경기에서는 3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워리어스의 98-87 승리를 주도했다. 대결 당시 양 팀은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었는데, 휴스턴은 연승행진을 ‘6‘에서 마감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5-107로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신고했다. 커리는 28점, 10어시스트, 5스틸을 챙겼으나 10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이 주의 선수‘ 다른 후보들로는 동부 컨퍼런스의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이상 토론토 랩터스), 존 월(워싱턴 위저즈), 마이애미 히트의 듀오, 크리스 보쉬와 드웨인 웨이드 등이 거론 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