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는 최고의 선수, 존재감 거대하다"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꼽았다.

마티치는 올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벤피카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과거 마티치를 방출했던 첼시는 그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자존심을 굽히고 다시 21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영입을 이뤄냈다.

이후 마티치는 곧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첼시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프리미어 리그 9승 2무 무패 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지역 언론 ‘겟 웨스트 런던‘을 통해 "마티치는 최고의 선수다. 시즌 도중에 팀에 합류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과거 첼시에 몸담은 적이 있었기에 적응할 필요 없이 곧바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마티치의 존재감은 거대하다"고 평가했다.

마티치는 2:1 승리를 거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주장 존 테리 대신 동기부여 연설을 맡는 등 무리뉴 감독과 동료들의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