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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출신 두 공격수, EPL 점령
- 출처:코리아골닷컴|20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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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10호 골과 12호 골 기록, 뜨거운 득점왕 경쟁
디에고 코스타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득점포에 쉼표가 없다. 두 선수는 지난 주말 나란히 골 맛을 보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코스타가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터트렸다. 코스타는 8일(한국시각) 앤필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1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0호 골.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골 폭풍을 일으킨 코스타의 득점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뜨겁다. 최근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아구에로의 감각 또한 대단하다. 아구에로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리그 12골 고지를 점령했다. 비록 핸드볼 논란이 있었지만 골 결정력만큼은 자타공인 최고다. 맨체스터 시티는 무승부에 그쳤지만 아구에로는 리그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한 차원 높은 득점력이다. 한 명이 앞서나가면 다른 한 명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 코스타가 연속 경기 골을 가동하며 앞서갔지만 지금은 아구에로가 역전했다. 그리고 이번 주말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왕 경쟁도 사실상 두 선수의 대결로 압축된다. 3위 사이도 베라히노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7골로 추격하고 있으나 베라히노는 동료들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산체스는 정통 공격수가 아니라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코스타와 아구에로의 발끝은 언제나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의 공격수 2명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점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