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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서-김해진, 3차 GP 동반출격
- 출처:뉴스엔|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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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와 김해진이 3차 그랑프리 시리즈에 동반 출격한다. 시니어 그랑프리에 남녀 싱글 선수 모두가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서(17 갑천고)와 김해진(17 과천고)은 11월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시즌 피겨스케이팅 3차 그랑프리 시리즈 ‘렉서스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다.
김해진은 지난 1일 2차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로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52.18점, 프리스케이팅 91.25점을 더해 총점 143.43점으로 12명 출전 선수 중 전체 9위를 기록했다.
당시 김해진은 약간의 무릎 통증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경기가 끝난 후 6일 중국으로 다시 출국한 김해진은 휴식 기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달리지지 않을 것오로 보인다. 그러나 선수마다 잔부상은 항상 있으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각오다.
다만 3차 그랑프리 여자 싱글 부문에서도 러시아 돌풍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1차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엘레나 라디오노바(15 러시아)가, 2차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안나 포고릴라야(16 러시아)가 우승을 하며 이미 러시아 돌풍을 예고했다.
3차 대회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 1차 그랑프리 은메달리스트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8 러시아)가 출전하는데 이들을 막아설 강자들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김진서 역시 ‘컵 오브 차이나’를 통해 시니어 그랑프리에 첫 데뷔한다. 김진서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김진서는 지난 10월4일 ISU 챌린저 시리즈 ‘2014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 71.44점, 프리스케이팅 135.90점으로 총점 207.45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진서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ISU 공인 대회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200점을 돌파했는데 이를 뛰어넘는 최고점을 경신했다.
김진서는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19 일본), 유망주 얀한(18 중국) 등과 경쟁한다. 박소연이 1차 그랑프리에서 5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것처럼 김진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소연(17 신목고)에 이어 김해진, 김진서까지 김연아의 후배들이 한국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한편 김해진이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7일 오후 6시30분 시작된다. 김진서가 출전하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8시20분에 막을 올린다. 모두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