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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우승'눈앞 전북,올시즌이 가장 강하다
- 출처:조이뉴스24|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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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세 번째 K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은 현재 승점 71점으로 남은 4경기 중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오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원정에서 전북은 조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파죽지세의 6연승을 달려온 전북이다. 조기 우승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
전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9년, 2011년 이후 세 번째 우승이다. 그리고 전북의 트레이드마크 ‘닥공(닥치고 공격)‘의 세 번째 결실이다. 상대가 누구든지 적극적인 공격전술로 무너뜨리는 전북의 닥공은 K리그를 지배했고, 몇 골을 실점하더라도 더 많은 골을 넣으면 된다는 닥공의 위력은 전북을 K리그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올 시즌 전북의 행보는 이전 두 번의 우승 때와는 조금 다르다. ‘닥공‘은 그대로였다. 여기에 전북은 ‘닥수(닥치고 수비)‘까지 더했다. 최강의 공격력에 최강의 수비력까지 더했다는 말이다. 이런 팀이 우승하지 않을 수 없다. 막강 공격에 철벽 수비까지, 전북은 올 시즌 가장 ‘완벽한‘ 모습을 드러냈다.
2009년 전북이 첫 번째 우승컵을 거머쥘 때 정규리그 팀 득점 59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소 실점팀은 아니었다. 당시 최소 실점은 FC서울의 27실점이었다. 전북은 33실점을 허용했다.
2011년 두 번째 우승 당시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전북은 정규리그에서 무려 67골을 폭발시켰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60골을 넘은 팀이 전북이었다. 그리고 32실점을 허용했다. 최소 실점은 아니었다. 당시 최소 실점은 울산과 전남의 29실점이었다.
그런데 올 시즌 전북은 공격과 수비에서 최강인, ‘완전체‘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전북은 54골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유일하게 50득점을 넘은 공격의 팀이었다. ‘닥공‘의 위력은 그대로였다.
중요한 것은 올 시즌 전북은 최소 실점팀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전북은 올 시즌 20실점을 했다. 전북 다음이 FC서울의 25실점이다. 최강의 공격력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최강의 수비력까지 더해진 전북이다.
골을 가장 잘 넣고, 수비를 가장 잘하는 팀은 우승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전북이 역대 가장 강력한 전북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완벽한 조화와 완벽한 시너지를 낸 전북이었다. 전북은 그렇게 위대한 팀으로 거듭났다. 최강희 감독, ‘강희대제‘의 지휘 아래 전북의 진화는 멈추지 않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