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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매드의 작은 김동현, 차세대 MMA의 중심
출처:STN 스포츠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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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에 ‘작뱅(작은 이병규)’이 있듯이 격투기에도 ‘작동’이 있다. 바로 팀매드의 김동현이다. 공교롭게도 동명이인의 대선배가 먼저 팀을 대표할만한 유명 선수가 되었다는 점도 같다.

야구의 ‘작뱅’처럼 팀매드의 ‘작동’ 역시 이제는 단순히 대선배와 같은 이름으로 유명세를 얻는 선수이기를 거부한다. 그도 그럴 것이 팀매드의 수장 양성훈 감독은 공공연히 차세대 팀매드를 이끌 주역은 ‘작동’이라고 공언한다. TOP FC4를 통해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 김동현을 만나봤다.

다음은 팀매드의 ‘작동’ 김동현 선수와 일문일답이다.

Q.TOP FC에서 첫 시합입니다. 팬들에게 인사와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각오 한 말씀.
안녕하십니까. TEAM MAD 작은 김동현입니다. 이번 TOP FC에서 손성원 선수와 싸우게 됐는데 스스로도 굉장히 설레고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들께 멋진 시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전역 후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또한 TOP FC로 전장을 선택한 이유는.
정말로 운동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군대 다녀 온 동안 몸이 많이 망가져서 다시 시작할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작년 6월 전역 후 약 1년간은 몸 상태와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고 또 라이트급 시합을 뛰기 위해 평소 체중을 낮췄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합을 나가다가 드디어 TOP FC 전장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TOP FC는 팬과 선수 모두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고,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드는 대회’라는 대회사의 모토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Q.MMA 복귀 후 연승가도가 최근 일본 대회에서 멈췄습니다. 지난 경기를 통해 얻는 점과 보완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강한 상대와 싸운 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 연승이 멈춘 것은 아쉽지만 약이 되는 패배였습니다. 기술적으로는 타격 시 몇 가지 안 좋은 습관들과 페이스 조절을 보완해야 될 거 같습니다.

Q.팀매드의 양성훈 감독은 늘 김동현 선수를 차세대 팀매드의 에이스로 평가했습니다. 팀에서 기대하는 김동현 선수의 모습과 본인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모습을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제가 전역 후 전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독님이 그렇게 평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형들이 그랬듯 팀에 중심이 돼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가야겠습니다.



Q.지난 시합 이후 바로 TOP FC를 뛰게 되었는데요. 현재 몸 상태와 훈련에 있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지난 시합 이 후 다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시합을 하기로 했지만,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다시 감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영양보충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훈련은 상대와 상관없이 팀에서 항상 하드코어 하게 진행됩니다.

Q.과거 스피릿MC 세대의 파이터들이 속속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현재 MMA 신진 선수들에 대한 평가해 본다면, 또한 당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의 현재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스피릿MC 시절은 제가 제일 어린 선수 중 한 명 이였는데 그때 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종합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선수들이 많아졌습니다. 경험이 좀 더 쌓이면 무서운 선수들이 될 것 같습니다. 당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지금은 대부분 체육관 관장님들이 되고 선수로서도 경쟁력 있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에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Q.이번 대회 부제가 ‘Edge of Pride-자존심의 끝’입니다. 김동현 선수에게 있어서 파이터의 자존심이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것이 파이터의 자존심이라 생각합니다.

TOP FC 4 - Edge of pride 대진표

<메인카드>
메인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모이제 림본(푸켓 탑 팀)
6경기 -66kg 페더급 : 한성화(전주 퍼스트 짐) VS 조성원(팀 매드)
5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최영광(노바MMA)
4경기 -70kg 라이트급 : 강정민(동천백산) VS 마이클 안(코리안 탑팀)
3경기 -70kg 라이트급 : 김동현(팀 매드) VS 손성원(프리)
2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정한국(팀 매드)
1경기 -77kg 웰터급 : 허민석(동천백산) VS 김한슬(코리안 탑팀)

TOP FC NATIONAL LEAGUE 4대진

5경기 -77kg 웰터급 : 정세윤(정심관) VS 김재웅(천안 MMA)
4경기 -80kg 미들급 : 손영삼(팀 한) VS 이한근(익스트림 컴뱃)
3경기 -61kg 밴텀급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오권식(본 주짓수)
2경기 -61kg 밴텀급 : 윤태승(팀루츠) VS 김명구(전주 퍼스트 짐)
1경기 -57kg 플라이급 : 김규성(전주 퍼스트 짐) VS 파르몬(우즈베키스탄 탑팀)

<오픈경기>
-61kg 페더급 : 안정현(안양 팀 울프) VS 유수영(본 주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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