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29일 "김연아를 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연아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 9월에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평창 조직위는 김연아에 앞서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작가 이외수, 발레리나 강수진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김연아는 6번째 홍보 대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