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디에고 코스타(26)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이제 ‘1강‘ 첼시가 더 강해진다.

리그 7경기서 9골을 몰아넣었던 코스타가 최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로서는 분명 위기였다. 그러나 첼시에는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가 있었고, 코스타가 없는 기간 동안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물론 드로그바의 활약이 좋았다. 그러나 코스타가 있었을 때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었다. 이에 주제 무리뉴 감독도 코스타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코스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부상 때문이다. 스페인 대표팀은 부상 위험을 안은 코스타를 3일 간격으로 2경기에 뛰게 했다"며 스페인 대표팀에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만큼 코스타의 활약이 절실했다. 그런 코스타가 이제 돌아왔다.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28일 "첼시의 공격수 코스타가 공식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로서는 큰 힘이다. 시즌 초반 위력을 발휘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코스타의 일명 ‘세스코 라인‘도 재가동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확실한 득점루트가 생겼기에 2선 공격진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깡패‘ 코스타의 복귀. ‘1강‘ 첼시가 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