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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라리가 최고의 선수' 선정…3관왕
- 출처:뉴스1|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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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LEP)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3-2014 시즌 시상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고의 선수‘와 ‘최우수 공격수‘, ‘베스트 골‘상을 모두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은 28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총결산하는 시상식인 ‘갈라 LEP 2013-2014‘를 열고 공격수와 골키퍼, 미드필더, 수비수 부문 등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30경기 31골)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카를로스 벨라(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공격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둘을 제치고 최우수 공격수에 당당히 선정됐다.
호날두는 공격수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데 이어 ‘베스트 골‘과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동시에 누렸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Cristiano)를 통해 "끝내주는 밤이다. 최우수 공격수와 ‘베스트 골‘, 최고의 선수에 선정돼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골키퍼 부문에는 레반테에서 활약했던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 밖에 최우수 미드필더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더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각각 뽑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우수 클럽에 선정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최고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으로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뽑혔다. 최고의 페어플레이를 펼친 선수로는 세비야에서 활약했던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