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전문지 월간 점프볼 2014년 11월호가 27일 발행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농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달성한 남녀대표팀이다. 표지를 장식한 남자대표팀이 이란을 제압하던 날, 소집됐을 때부터 금메달을 획득하는 날까지 여자대표팀의 143일을 화보로 돌아봤다.

또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알려지지 않은 남녀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 남녀대표팀의 전 경기 기록 및 리뷰를 풍성하게 담았다. 더불어 대회 기간 동안 내분을 겪었던 이란대표팀의 뒷얘기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대표팀 외에 또 하나의 메인스토리가 있다. 점프볼은 2014-2015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맞아 알찬 특집기사도 실었다. 6개팀 전력을 포지션, 이슈별로 정리했고, 각 팀 감독과 주장의 출사표도 볼 수 있다. 더불어 6개팀 외국선수 12명의 프로필, 감독 및 주장의 평가도 담았다.

또한 WKBL 유망주들이 주축을 이뤄 출전한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동행취재를 통한 리뷰로 담았다. 동행취재였기에 취재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 풍성하게 실렸다.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부천 하나외환 소식도 깊이 있게 다뤘다. 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연재하는 ‘아영신의 마쉬멜로우 인터뷰’를 통해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엘리사 토마스를 만나봤다. 또한 하나외환의 미래로 꼽히는 강이슬, 김이슬, 신지현과의 인터뷰도 실렸다. 미디어가이드 사진촬영 현장 화보를 통해서는 하나외환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도 볼 수 있다.

기획기사도 풍성하다. 새 단장한 울산 모비스의 울산동천체육관을 소개했고, 다섯가지 시선을 통해서는 기술 연마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봤다. 양원준 WKBL 사무국장, 신기성 하나외환 코치, 스킬 트레이너 안희욱, 아마농구 지도자(이무진, 김현수 코치)들이 의견을 전했다.

또한 입학이 유력한 2015시즌 대학별 신입생 리쿠르트를 총정리했다. 리쿠르트 리포트를 통해 향후 대학농구의 판도를 점칠 수 있다. 팀 탐방을 통해서는 한국여자농구의 시작으로 불리는 광주 수피아여고를 다뤘다.

또한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 화보, 지난 한 달간 화제를 모은 선수들의 코멘트를 실었고, 농구용어 ‘점프볼’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제13회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리뷰도 다뤘다.

연재코너인 ‘필터리스’를 통해서는 10차례 리그 우승, 금메달 등을 달성한 강영숙(우리은행)의 이야기를 담았다. ‘점프볼 속의 용병닷컴’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오리온스)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한 ‘명장열전’을 통해서는 프리스턴 오펜스의 달인이라 불렸던 피트 캐릴을 조명했다.

이밖에 다양한 선수들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이진욱(전자랜드), 양인영(신한은행)의 인터뷰를 비롯해 정인교 감독(신한은행)이 꼽은 인생경기도 실렸다. 모니크 커리(용인 삼성)는 NBA 추천 선수를 통해 NBA 선수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정병국(전자랜드)은 이니셜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사연들을 공개했다. 김지후(KCC), 이현석(SK) 등 대학을 대표했던 슈터들의 프로적응기도 담았고, 박준형(대전고)·이은지(수원여고)·박지원(대전중)·김시연(숙명여중) 등 아마농구 유망주들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