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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전북 우승+득점 선두 수성' 할까?
- 출처:OSEN|20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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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35, 전북 현대)이 소속팀의 우승과 득점 선두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한다.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대결은 3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물론 시즌 막판 최고의 빅매치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닌 경기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2위 자리서 추격하고 있는 수원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경기다.
우승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경기다. 수원에 승점 7점이 앞서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그러나 수원이 이길 경우 우승 향방은 혼돈에 빠진다. 전북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게 되는 수원은 한 차례 남은 맞대결까지 이기면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다. 우승 가능성이 크게 올라가는 것이다.
개인 기록 대결도 예정돼 있다.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과 12골로 추격하고 있는 산토스(수원)가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것. 두 선수의 득점 차가 불과 1골밖에 되지 않는 만큼 이날 경기서 득점 순위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 특히 이동국의 경우 다음달 A매치 소집이 유력한 만큼 득점왕을 위해서는 미리 골을 넣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동국의 득점왕에 오르면 2009년 득점왕 수상 이후 5년 만이다. 하지만 이동국의 득점왕 도전은 개인을 위한 것만이 아니다. 전북의 우승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시즌 전북은 이동국이 득점을 한 정규리그서 9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전북이 수원을 넘어 우승 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동국의 득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