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조합, 파괴력 절정…수아레스 합류까지 눈앞에 둔 메시 曰 "기대해도 좋아"

아약스를 완파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데뷔전을 치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시는 자신과 네이마르가 한 골씩을 뽑아내며 3-1으로 승리한 22일(이하 한국시각) 아약스와의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F조 3차전 경기가 끝난 후 ‘TV3‘를 통해 "네이마르와 나는 이제 서로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며 골까지 넣고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메시는 4개월간 이어진 출전 정지 징계에서 풀린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될 26일 레알 마드리드전에 대해 "우리는 모두 수아레스와 함께 뛸 이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수아레스는 우리 팀에 많은 걸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와 네이마르는 올 시즌 총 19골 10도움을 합작하고 있다.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그동안 리버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한 수아레스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형성 중인 바르셀로나의 공격 조합에 파괴력을 더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