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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재현·김준일 있기에…내일을 기다려
출처:점프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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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패했지만, 낙담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박재현, 김준일 젊은피들이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9-85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1승 4패로 LG와 함께 최하위에 랭크됐다.

삼성은 시종일관 수비에서 구멍이 뚫렸다. 전자랜드의 패스 게임을 제어하지 못 하고 수차례 오픈 찬스를 내준 탓에 3점슛을 11개나 얻어맞았다. 득점은 79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실점을 85점이나 하니 이길 수가 없었다.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삼성은 젊은피 박재현(23, 183cm), 김준일(22, 201cm)의 활약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이날 두 선수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스타팅멤버로 출전한 박재현은 30분 59초를 뛰며 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교체 투입된 김준일은 15분 6초를 뛰며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이날 키스 클랜턴 등 외국선수들을 제외하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들이다. 김준일은 올 시즌 신인이고, 박재현은 이제 1년차다.

박재현은 적극적인 돌파와 과감한 드라이브인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확실히 그는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선수다.

김준일은 고비 때마다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득점을 성공시켰고, 4쿼터에는 속공으로 4점을 성공시키는 등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과 승부근성이 돋보였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김준일에 대해 “다른 것보다 공격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호는 “준일이를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봤는데, 그 땐 덩치는 컸지만 점프가 없었다. 힘만 센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힘, 높이가 다 좋다. 솔직히 공이 같은 쪽으로 오면 10개면 10개 다 뺏길 것 같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이상민 감독은 4쿼터 좋은 활약을 펼치던 김준일을 중반부터 뺐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준일이가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운동을 많이 빼주는데, 오늘 통증이 좀 있었다. 준일이가 외국선수 없이 싱글포스트를 서다가 같이 서니까 자기가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 하는 지 헷갈려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슛도 과감하게 던지려고 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재현의 평가에 대해서는 “아직 멀었다. 포인트가드를 맡는 게 부담일 수도 있는데,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가드는 항상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얘기해준다. 엄마 같은 역할, 집안일, 청소를 다 해야 하는데,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비록 패하긴 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는 점, 키스 클랜턴이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점, 마지막으로 박재현, 김준일 등 젊은 선수들의 선전을 소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박재현과 김준일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의 반란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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