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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자 3초룰 폐지된 골밑, 하승진이 왕이다
출처:OSEN|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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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돌아온 하승진(29, KCC)이 프로농구 골밑을 잡아먹고 있다.

하승진의 KCC는 14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와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로드 벤슨이 이탈한 모비스는 하승진을 제어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만큼 요즘 하승진의 골밑플레이가 무적이다.

하승진은 그야말로 폭풍 같다. 11일 동부와 개막전서 17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을 쏟아내더니 12일 LG전에서 15점, 9리바운드로 다시 한 번 골밑을 지배했다. 평균 28분 44초만 뛰면서 거둔 성과다. 재밌는 것은 동부전에서 3점슛도 하나 넣었다. 야투율이 63.6%로 수비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평균 11리바운드는 외국선수 포함, 전체 1위다.

상대가 김주성, 윤호영,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틴 최강높이의 동부,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가 있는 LG라는 점이 더 놀랍다. 김주성과 김종규가 장기간 국가대표 차출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음을 감안하더라도 하승진의 초반 러시는 대단히 인상적이다. 평균 27점을 쏟아내고 있는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와 함께 프로농구 초반 판도에서 가장 위력적인 선수가 하승진이다.

221cm 높이를 이용한 하승진의 고공플레이는 외국선수들도 막기 버겁다. 더구나 훅슛의 성공률이 올라갔다. 수비에서 더욱 무섭다. 2년 전에는 수비자 3초룰이 있었다. 제아무리 하승진이라도 페인트존에서 3초 이상 머무를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골밑에서 집을 짓고 살아도 어쩔 방법이 없다. 135kg의 신체를 힘으로 밀어낼 수 있는 선수는 KBL에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FIBA룰 도입으로 실린더룰도 폐지됐다. 한 번 골대를 맞은 공은 그대로 다 쳐낼 수 있다. 하승진은 서 있는 것만으로 상대에 부담이 된다.

비시즌 컴백을 앞둔 하승진은 걱정이 많았다.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허벅지 부상이 생겨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적었다. 국가대표팀 차출논란도 불거졌다.

하승진은 “2년 반 동안 경기경험의 공백 후 첫 경기가 나라를 대표하는 경기에 뛴다는 게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한 예로 우리나라 해외파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가 몇 년 동안 소속팀에서 제대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벤치에만 앉아있었던 선수가 논란 속에 대표팀에 합류하였습니다. 대회 결과 팀은 1승도 하지 못한 채 예선 탈락을 하게 되었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그 선수는 논란과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라며 축구선수 박주영(29, 알샤밥)을 거론했다.

박주영은 전소속팀 아스날에서도 벤치만 지키며 전혀 도움이 안됐다. 하지만 하승진은 단기간에 몸을 잘 끌어올렸다. 공백기간에 대한 우려와 달리 하승진은 컴백한 2경기서 평균 28분 44초를 소화하며 2경기 만에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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