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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김태술+하승진' 개막전 승리에 도전
- 출처:OSEN|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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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핵심 선수 김태술(30)과 하승진(29)을 내세워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KCC는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지니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지난 두 시즌은 물론 상위권에 있던 그 전에도 KCC은 시즌 초반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KCC는 시즌 막판 탄력을 받더라도 순위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걱정이 있다. KBL 최고의 센터 하승진이 복귀했지만,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탓에 KCC가 슬로우 스타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KCC에는 하승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사인&트레이드로 영입한 KBL 최고의 리딩 가드 김태술의 존재는 KCC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최고의 포인트 가드와 최고의 센터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대단하다. KBL 최고 수준의 패스를 가진 선수와 KBL 최장신 선수의 조합은 KCC의 높은 득점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 팀들이 두 선수만 견제할 수는 없다. 타일러 윌커슨과 드션 심스가 버티는 KCC의 포워드진은 무시할 수 없다.
물론 100% 확신할 수는 없다. KCC가 슬로우 스타터에서의 탈출과 이번 시즌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예행 연습과 같은 실전이 필요하다. 11일 열리는 개막전 상대인 원주 동부는 적격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승준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김주성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티는 내곽은 물론 내곽과 외곽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윤호영의 존재로, 동부는 KBL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동부가 수준급의 능력을 갖췄지만 지난해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 서울 SK와 같이 기존에 완성된 팀들의 수준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KCC에 동부는 개막전 상대로 적합하다. 특히 1라운드 2차전 상대가 LG, 3차전 상대가 모비스인 만큼 KCC로서는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띄운 후 원정 2연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만약 KCC가 개막전에서부터 분위기가 침체된다면 이번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 허재 vs 허웅 ‘부자대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 중 하나가 허재 KCC 감독과 동부의 신인 허웅의 대결이다. 개막전에서 KCC와 동부의 대결이 펼쳐진 건 우연 중에 최고 흥행 카드다. 하지만 허재 감독과 허웅의 대결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허웅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손발도 맞추지 않았다"며 낮게 내다봤다. 게다가 지난 10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에 출전한 만큼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있다.
KCC는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지니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지난 두 시즌은 물론 상위권에 있던 그 전에도 KCC은 시즌 초반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KCC는 시즌 막판 탄력을 받더라도 순위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걱정이 있다. KBL 최고의 센터 하승진이 복귀했지만,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탓에 KCC가 슬로우 스타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KCC에는 하승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사인&트레이드로 영입한 KBL 최고의 리딩 가드 김태술의 존재는 KCC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최고의 포인트 가드와 최고의 센터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대단하다. KBL 최고 수준의 패스를 가진 선수와 KBL 최장신 선수의 조합은 KCC의 높은 득점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 팀들이 두 선수만 견제할 수는 없다. 타일러 윌커슨과 드션 심스가 버티는 KCC의 포워드진은 무시할 수 없다.
물론 100% 확신할 수는 없다. KCC가 슬로우 스타터에서의 탈출과 이번 시즌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예행 연습과 같은 실전이 필요하다. 11일 열리는 개막전 상대인 원주 동부는 적격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승준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김주성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티는 내곽은 물론 내곽과 외곽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윤호영의 존재로, 동부는 KBL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동부가 수준급의 능력을 갖췄지만 지난해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 서울 SK와 같이 기존에 완성된 팀들의 수준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KCC에 동부는 개막전 상대로 적합하다. 특히 1라운드 2차전 상대가 LG, 3차전 상대가 모비스인 만큼 KCC로서는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띄운 후 원정 2연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만약 KCC가 개막전에서부터 분위기가 침체된다면 이번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 허재 vs 허웅 ‘부자대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 중 하나가 허재 KCC 감독과 동부의 신인 허웅의 대결이다. 개막전에서 KCC와 동부의 대결이 펼쳐진 건 우연 중에 최고 흥행 카드다. 하지만 허재 감독과 허웅의 대결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허웅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손발도 맞추지 않았다"며 낮게 내다봤다. 게다가 지난 10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에 출전한 만큼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