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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양궁 이특영, 맏언니 주현정과의 약속 지켰다
- 출처:마이데일리|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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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몫까지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 밖에 없었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5연패 역사를 쓴 이특영(25,광주광역시청)이 부상으로 자신에게 출전 기회를 양보해준 주현정(32,현대모비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특영,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 장혜진(27,LH)이 출전한 한국은 28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난적 중국을 세트스코어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리커브 단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서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여자 양궁은 아시아 무대까지 휩쓸며 세계최강임을 입증했다.
이특영에게는 특별한 무대였다. 이특영은 단체전 선발전서 밀려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총 4명이다. 그러나 대회 규정상 개인전은 2명, 단체전은 3명만 나설 수 있다. 이특영은 이 중 4위로 처져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맏언니 주현정이 어깨부상을 이유로 스스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이특영이 대신 단체전에 나서게 됐다.
맏언니의 양보로 출전 기회를 잡은 이특영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언니 몫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찼다. 이특영은 결승을 앞두고 “언니 몫까지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는 것 또한 내 몫이다”며 각오를 보였다.
그리고 결승 무대에 선 이특영은 실력으로 맏언니의 몫을 해냈다. 총 3세트를 치러 6발을 화살 중 3발을 10점에 맞히며 한국이 단체전 5연패를 획득하는데 공헌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후 이특영은 맏언니 주현정과 뜨겁게 포옹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5연패 역사를 쓴 이특영(25,광주광역시청)이 부상으로 자신에게 출전 기회를 양보해준 주현정(32,현대모비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특영,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 장혜진(27,LH)이 출전한 한국은 28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난적 중국을 세트스코어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리커브 단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서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여자 양궁은 아시아 무대까지 휩쓸며 세계최강임을 입증했다.
이특영에게는 특별한 무대였다. 이특영은 단체전 선발전서 밀려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총 4명이다. 그러나 대회 규정상 개인전은 2명, 단체전은 3명만 나설 수 있다. 이특영은 이 중 4위로 처져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맏언니 주현정이 어깨부상을 이유로 스스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이특영이 대신 단체전에 나서게 됐다.
맏언니의 양보로 출전 기회를 잡은 이특영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언니 몫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찼다. 이특영은 결승을 앞두고 “언니 몫까지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는 것 또한 내 몫이다”며 각오를 보였다.
그리고 결승 무대에 선 이특영은 실력으로 맏언니의 몫을 해냈다. 총 3세트를 치러 6발을 화살 중 3발을 10점에 맞히며 한국이 단체전 5연패를 획득하는데 공헌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후 이특영은 맏언니 주현정과 뜨겁게 포옹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