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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할 감독, "수비진 붕괴, 유소년 기용한다"
- 출처:인터풋볼|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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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부상으로 붕괴된 수비진을 채울 해답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꼽았다.
25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중앙 수비수 3명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이제 유소년 선수들을 써야만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서 웨스트햄과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수비진은 붕괴 그 자체다. 크리스 스몰링이 근육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며 조니 에반스, 필 존스 또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선수들이 무리하지 않고록 할 것이다. 몸 상태 회복이 우선이다"라며 이들이 무리하여 출전할 경우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하나. 수비진을 급조하는 것이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한 자리는 마르코스 로호가, 또 한자리는 마이클 캐릭이 중앙 수비수로 잠시 뛸 것으로 예상했다.
가능한 이야기지만, 판 할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은 출전이 고프다. 맨유의 유스 시스템은 충분한 수준에 올라있다"며 유소년 선수의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