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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다나카 "팀에 공헌해 행복"
출처:엑스포츠뉴스|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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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는 괜찮다.” 일본인 메이저리그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복귀전을 치렀다.

다나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안타 1실점 했다. 최고 149km 이른 속구와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을 적절하게 섞어 상대 타선을 압박했다.

다나카는 경기에 앞서 기준을 삼은 투구수 70개가 이르자 마운드를 구원진에게 넘겼다. 팔꿈치 부상 후 첫 피칭이었다. 다나카는 지난 7월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인대 부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 힘써온 다나카는 이날 7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부상 이전의 투구에 가까웠다”며 다나카의 복귀전 피칭에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다나카는 “오랜만에 등판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 무엇보다도 팀이 이겼다는 것이 무척이나 기쁘고, 복귀 등판에서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던 것이 좋았다. 팔꿈치는 괜찮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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