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엔 왼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

미국 ESPN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추신수가 18일에 발목 수술을 받는다.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긴 수술로 수술 후 6주에서 8주 후에 러닝을 시작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월 부상자명단에 오르며 올 시즌을 마쳤다. 지난달 추신수는 스프링캠프부터 안고 있었던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번엔 발목 수술을 받는다. 추신수는 지난 4월 21일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그럼에도 팀 성적을 위해 뛰었으나 공수 양면에서 악영향을 미쳤다.

한편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을 오리는 데 그쳤다. 부상으로 아쉬운 한 시즌을 보낸 추신수가 다가오는 내년 시즌에 부상을 털어내고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