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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0.857’ 커쇼, 다저스 역사 새로 쓸까
출처:OSEN|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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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압도적인 기세로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는 남은 3경기 가량에 많은 개인 기록이 달려있다. 승률도 마찬가지다. 29년 묵은 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커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18승3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MLB 선발 투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으로 2년 연속 및 개인 통산 세 번째 사이영상 수상은 확실시된다는 평가다. 20승 달성 여부도 주목할 만하지만 이 뒤에 따르면 패전의 수도 좀 더 가치있게 살필 필요가 있다. 통틀어 말하면 승률이다. 승률 또한 선발 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엄연한 지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커쇼는 올 시즌 세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승률이 85.7%에 이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 부문 리그 2위는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80%)로 조금은 차이가 난다. 투수 성적에 승패가 기록되지 않은 것까지 따져도 커쇼가 등판했을 때 다저스는 20승4패(승률 83.3%)를 기록했다. 커쇼가 10번 나오면, 팀은 적어도 8번은 이겼다. 계산이 서는 에이스라는 말은 이런 투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커쇼 개인적으로도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기록은 다저스 역사상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로는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1985년 오렐 허샤이저가 19승3패(.864)를 기록하며 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커쇼의 현재 기록은 당시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3위는 1963년의 샌디 쿠팩스(.833), 4위는 2011년의 커쇼(.808), 5위는 2007년의 브래드 페니(.800)다.

평균자책점 등은 시대와 리그 성향에 따라 평가 잣대가 다를 수 있다. 여러 가지로 조정을 거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비교해준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승률은 아주 단순한 기록으로 29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판단 기준이 똑같다. 그런 측면에서 역대 기록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더 직관적인 업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허샤이저와 쿠팩스는 당대 최고의 선수이기도 했다.

1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할 예정인 커쇼는 이후 2경기 정도가 더 남아있다. 패배 없이 1승만 추가하면 허샤이저의 기록에 도달할 수 있고 2승 이상을 거둔다면 구단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그러나 2승1패라도 기록한다면 20승4패(83.3%)로 기록 경신에는 실패한다. 패배는 곧 경신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다. 기회가 자주 오지는 않는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커쇼의 시즌 마지막 승률은 얼마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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