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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을 빛낼 알짜배기 선수들
출처:바스켓코리아|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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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프로농구를 빛낼 신인들을 선발할 드래프트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초부터 일찌감치 ’1·2순위는 이미 정해졌다’는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지난 8월 24일 마감된 드래프트 신청 마감일 직전 3학년 정효근(200cm, F, 한양대3), 허웅(183cm, G, 연세대3) 등 내년 상위 지명 예상 선수들이 얼리 드래프트를 선언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드래프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상 모든 팀들이 1·2순위로 고려대 이승현, 연세대 김준일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그보다 더 관심이 집중된 3순위 자리에는 정효근, 고려대의 ‘스나이퍼’ 김지후(188cm, G), 정통 포인트가드로 주목 받고 있는 연세대 김기윤, ‘농구 대통령의 아들’ 허웅 등이 어느 팀이 3번 픽을 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른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드래프트는 상위 지명 예상 선수들이 대학리그 상위권 팀에 몰려 있어 그쪽으로 시선이 쏠려 있지만, 중·하위권 팀 출신 중 준수한 활약을 펼쳐 ‘알짜배기’로 평가받는 선수들도 많다. 비교적 관심을 덜 받고 있긴 하지만 각 팀별로 부족한 포지션에 뽑을 만한 자원들은 충분하다는 말이다.

바스켓코리아는 지난 12일 총 3편에 걸쳐 상위 지명 예상 선수들 외 알짜배기 선수들을 살펴보는 특집을 마련했지만,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선수들이 남아 있어 마지막 속편을 준비했다.

▲ 김수찬(189cm, G, 명지대4), 2014 대학리그 기록 – 경기당 36분 15초 출전, 12.08점 6.08리바운드 1.23어시스트 1.9스틸 속공 1.7개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창원 LG 김시래의 대학시절 ‘속공 파트너’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던 김수찬은, 김시래가 졸업하고 혼자 남게 된 지난 해 경기당 20.56점을 득점하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지난 시즌(30.00%)에 비해 다소 하락(26.23%)하면서 득점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혼자 하는 농구’에서 ‘동료들을 살리는 농구’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도 했지만 공격에서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교적 장신에 속하면서 뛰어난 운동능력과 센스를 지녀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팀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배강률(197cm, F, 명지대4), 2014 대학리그 기록 – 경기당 32분 25초 출전, 11.19점 8.75리바운드 1.43블록

센터가 없는 팀 사정상 주로 수비에서는 센터 역할을 하면서 공격에서는 중거리슛과 돌파 위주로 득점을 하면서 명지대의 제 2옵션으로 활약한 선수로 힘과 운동능력이 뛰어나다. 말 그대로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포지션만 제대로 찾는다면 쏠쏠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2점슛 성공률이 61.90%일 정도로 공격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좋으며, 3점슛은 5개를 시도하여 단 한 개도 넣지 못 했지만 중거리슛이 좋아 조련 여부에 따라 금세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 프로에서는 3번과 4번을 오가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외곽슛 보완이 필수이며, 외곽 수비도 연습이 필요하다.

신체조건이 좋고 운동능력도 뛰어나 러닝 점프로 뛰어올라 잡아내는 공격 리바운드에 능해 팀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선수다.

▲ 이승환(178cm, G, 건국대4), 2014 대학리그 기록 – 경기당 31분 50초 출전, 10.06점 4.81리바운드 1.56어시스트 1.5스틸

한양대에 버금가는 건국대의 스피드 농구의 핵심인 포인트가드로 낮은 자세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돌파와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의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이 일품인 선수다.

지난 5월 열렸던 이상백배 제 37회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에 한국대학선발팀에 뽑히기도 했던 이승환은, 최근 탈락한 2014 대학리그 6강 플레이오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도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의 앞선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활약에 객관적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비록 2연패로 탈락했지만) 건국대는 접전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2차전 1쿼터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만나 더이상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 했다.

현재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가 깁스를 한 상태인 이승환은 드래프트 당일 오전에 열릴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할 수 없다. 하지만 스피드와 기술적인 면에서 정상급인 그의 가치를 알아보는 팀은 반드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이재협(198cm, F, 중앙대4), 2014 대학리그 기록 – 경기당 36분 55초 출전, 12.38점 8.15리바운드 1.3스틸 1.4블록


중앙대의 파워포워드로 신장 대비 준수한 기동력을 가진 이재협은 주로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와 속공,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에 능한 선수다. 장기적으로 보면 스몰포워드로 키워볼 만한 선수다.

그러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슛이다. 파워포워드를 보기엔 다소 애매한 신장으로 슛 거리와 정확도를 개선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013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39.29%에 불과했다. 올 시즌 들어 개선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60.53%에 불과하다. 시도는 많지 않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13.33%(2/15개)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슛은 기본이다. 현재 그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있는 것도 슛이다. 프로에 지명된 후 피나는 노력이 요구된다.

▲ 수비 스페셜리스트들 누가 있을까?

프로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는 선수들을 보면 수비력이 기본이다. 한 경기 20~30점씩 넣는 슈퍼 에이스급 선수가 아닌 경우 수비가 되지 않으면 경기에 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수비전문선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상대방 에이스를 묶어놓을 수 있는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존재는 감독으로서는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번 드래프트에 나서는 선수들 중 박민혁(187cm, F, 건국대4), 이선욱(190cm, G, 동국대4)은 수비만 놓고 보면 1, 2순위를 다툰다. 각자 소속팀에서도 항상 상대 에이스를 봉쇄하는 역할을 맡아 팀에 일조하기도 했다.

박민혁의 경우 그러면서도 공격에서 동급 최강의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돌파에 능해 소금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이선욱 또한 포지션 대비 장신인 데다가 가끔씩 꽂아주는 야투와 스텝을 이용할 줄 아는 간결한 돌파로 득점을 올릴 줄 아는 선수다.

두 명의 수비 스페셜리스트들이 가치를 인정 받느냐도 이번 드래프트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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