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상태가 별다른 호전 소식 없이 시간만 하염 없이 흐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사고 발생 4일이 지났지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상태는 아직까지 의식불명으로 여전히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

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쳐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이후 중환자실로 이송된 권리세는 현재까지도 뇌의 붓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데다 혈압도 떨어진 상태라 수술을 재개할 상황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더군다나 무리하게 수술을 시도할 경우 외려 ‘저혈압쇼크‘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권리세의 상태를 지켜보며 경과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故 고은비 양의 발인은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다른 멤버 이소정은 수술 후 건강을 회복 중이며 나머지 멤버 2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