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동 기자회견 내용이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다.

중국 외신은 8월29일 "마약혐의로 구속 수감됐던 청춘스타 가진동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가진동은 "잘못했다. 정말 잘못된 일이다. 절대 나를 따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부정적인 기운이 여러분(팬들)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평생 나와 함께하며 추한 흉터로 남을 것이다. 나는 이 흉터를 볼 때마다 괴로워하고 내가 잘못 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고 다시 한번 사죄의 뜻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가진동 기자회견에는 가진동 친부가 함께 등장, 그의 어깨를 다독이며 참회의 시간을 함께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진동은 지난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해 순수한 매력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국민 남동생‘ 반열에 올랐다. 또 영화 ‘소시대‘를 통해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 전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