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수술 일정이 잡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 공식 홈페이지가 29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추신수가 오는 30일 왼쪽 팔꿈치 수술을 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에 앞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부터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4월 중순에는 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를 전력에서 제외시키며 “나는 더 이상의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며 그의 시즌 오프를 결정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추신수는 수술을 마친 후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