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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오+클랜튼 기대효과·과제
출처:마이데일리|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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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외국인선수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2011-2012시즌 최하위, 2013-2014시즌 8위. 최근 3시즌 중 2시즌간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2-2013시즌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힘 없이 탈락했다. 2014-2015시즌 전망도 썩 밝다고 할 수 없다. 전력에 물음표가 많다. 이상민 감독 체제가 출범한 삼성. 최근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1개월 반 앞으로 다가온 2014-2015시즌. 이 감독의 첫 작품은 외국인선수 선발이었다. 전체 1순위로 리오 라이온스(206cm)를 선발했다. 2라운드서는 키스 클랜튼(203.5cm)를 지명했다. 삼성이 취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였다는 평가. 김승현 황진원 등이 은퇴하면서 삼성 국내선수층은 더욱 얇아진 상황. 결국 삼성의 올 시즌은 두 외국인선수가 키를 쥐고 있다.

▲ 그들의 경쟁력

지난 19일 진천선수촌. 라이온스가 입국 후 이틀만에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다. 시차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 당연히 정상 컨디션과는 거리가 있었다. 더구나 그가 맞상대한 국가대표팀은 수비조직력이 우수했다. 골밑에서 좋은 위치를 잡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오세근에게 블록슛을 당한 라이온스는 페이스업만 시도하다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라이온스는 이후 KGC와의 연습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골밑 공격은 물론이고 외곽에서 3점포도 터트렸다. 동료에게 빼주는 패스도 날카로웠다. 지금 KBL에선 수비자 3초룰이 없는 상황서 다재다능한 빅맨의 효율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라이온스가 1순위 외국인선수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았다는 평가. 당분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라이온스는 터키와 우크라이나 등 해외리그 경험도 있다. KBL에 잘 적응할 경우 삼성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클랜튼도 의외로 쏠쏠한 카드라는 평가.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당시 활약은 라이온스보다 더 좋았다. 라이온스보다 삼성에 일찍 합류한 클랜튼은 연습경기 초반부터 이타적인 마인드가 돋보였다. 공격 욕심보다는 동료의 공격을 살리는 시야와 감각이 인상적이었다. 이 감독은 “영리하다. 지난 2월 피로골절 수술을 받은 뒤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라고 호평했다. 다만, 국내선수들의 공격력이 떨어지는 삼성 특성상 클랜튼이 좀 더 공격에 욕심을 낼 필요는 있다. 세컨드 옵션으로는 괜찮다.



▲ 국내선수들과의 조합

이 감독은 “외국인선수들의 운동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라이온스와 클랜튼은 파워는 준수했지만 점프력이나 탄력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상당 부분 기교와 테크닉으로 승부하는 타입.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이타적 마인드가 삼성에 꼭 필요하다. 여기에 삼성에 필요한 공격력을 채워줄 경우 금상첨화. 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고 확실한 역할분담을 하는 게 이 감독의 과제다.

이런 문제는 외국인선수들이 100%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국내선수들의 각성이 절실하다. 이 감독과 이규섭, 박훈근 코치는 외국인선수들 입국 전까지 국내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새 코칭스태프의 경험이 적은 걸 감안해 KGC인삼공사서 KBL을 경험한 베테랑 스티브 영 코치를 시한부 외국인 코치로 영입했다.

이 감독은 “포워드가 빈약하다. 가드들이 부진하면 방법이 없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대안으로 “스리 가드 시스템”을 제시했다. 가드들 역량을 극대화하는 전술. 기본적인 게임운영을 비롯해 득점까지 책임져야 한다. 베테랑 이정석 이시준을 비롯해 2년차 박재현 등 젊은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이 감독은 “가드들이 공을 갖고 빙빙 도는 경향이 있다. 빨리 간결하게 처리하는 게 좋다”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가드 육성에 대한 확실한 철학이 있다.

FA와 트레이드를 통해서 큰 폭의 전력보강을 하지 못한 삼성. 일단 두 외국인선수가 제 몫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가드들이 빈약한 포워드진 몫까지 최대한 메워내야 한다. 그 과정서 발생하는 세부적인 과제 극복, 초보 사령탑 이상민 감독의 위기관리능력 등이 2014-2015시즌 삼성의 운명을 바꿔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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