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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시뮬레이션 45구 소화
출처:스타뉴스|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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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을 입었던 다나카 마사히로(26)의 복귀 준비가 순조로워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45구를 던졌다. 다나카는 별다른 문제없이 피칭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고 추후에 팔꿈치 쪽에서 문제가 없다면 조만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 달 9일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 등판을 마친 뒤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고 시즌 내 복귀를 위해 수술이 아닌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a) 주사 치료를 선택했다.

전문가들은 다나카가 주사 치료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캐치볼과 시뮬레이션 피칭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등 현재까지 다나카의 재활은 잘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나카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켜본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아마 문제가 없다면 다나카는 두 번 정도 더 시뮬레이션 피칭을 가진 뒤 메이저리그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다나카의 복귀가 필요하며 그가 준비가 됐다면 75-90개를 던지게 하면서 체력 상태도 점검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이어 "다나카는 아마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는 치르지 않을 것이다. 마이너리그 일정이 오는 9월 2일에 끝나는데 현재 상황으론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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