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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러시아 리그 데뷔골 '완벽 적응'
- 출처:풋볼리스트|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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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28, 로시얀카)이 러시아 여자 프로축구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
박은선은 25일(한국시간) 열린 랴잔과의 홈 경기에서 러시아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시즌 1호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로시얀카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러시아 여자 프로축구는 총 7팀으로 구성됐는데 4위 안에 들어야 챔피언 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박은선은 러시아 진출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 대표 여자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살렸다. 박은선은 지난 13일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맹활약했다. 팀의 0-2 패배를 막진 못했으나 이적하자마자 선발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박은선은 8월 초 서울시청을 떠나 로시얀카로 이적했다. 2015년 11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연봉도 1억원 정도로 최고 대우다. 구단에서 통역과 아파트 그리고 교통 수단까지 제공할 정도로 극진한 대접을 하고 있다.
아쉬운 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로시얀카는 아시안게임 결승전만 차출을 허용했고, 대표팀은 박은선을 선발하지 않았다. 박은선은 당분간 소속팀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