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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인천AG 자유형 올인한다
- 출처:스포츠동아|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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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혼영에 도전하지 않고, 주종목인 자유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4일 남자 32명, 여자 26명 등 총 58명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200·400·1500m 등 4개 개인종목과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 등 3개 단체종목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2006도하아시안게임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자유형 100·200·400·15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 등 7개 종목에 출전했다. 도하대회에선 금3·은1·동3개, 광저우대회에선 금3·은2·동2개를 획득했다.
박태환은 7월 16∼21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인천아시안게임 경영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200·400m, 개인혼영 200·400m, 계영 800m 등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개인혼영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며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의 협의 하에 개인혼영에 도전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하기 위해선 라이벌 쑨양(23·중국) 뿐 아니라 하기노 고스케(20·일본) 등 새 얼굴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무리하게 출전 종목을 늘렸다가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면, 자칫 전략 종목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 등 3개 단체종목에도 일단 출전 신청을 했지만, 실제로 경기에 나설지 여부는 당일 컨디션과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전망이다. 단체종목의 경우 예·결선 출전선수가 바뀌어도 무방하기 때문에, 예선에선 체력을 비축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GMP 관계자는 “대한수영연맹과 잘 협의해 최상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