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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퍼펙트 해고이유, 난투극 때문?
출처:뉴스엔|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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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프로레슬링 WWE(WWF)의 추억을 갖고 있는 팬들이라면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을 기억할 것이다.



천재적인 두뇌와 천부적인 운동신경을 갖고 얄미울 정도로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간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은 WW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은 WWE에서 WCW로 이적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WWE에 등장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WWE에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사망한 채 발견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는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이 2002년 당시 WWE에서 해고된 것과 관련한 뒷얘기를 전했다.



2002년은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에게 특별한 해였다. WCW 생활에 불만족해 2000년 WCW와의 인연을 끝낸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은 2002년 1월, WWE PPV(페이퍼뷰) 로얄럼블을 통해 깜짝 컴백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미스터 퍼펙트에 대한 환호는 여전했다.

하지만 성공적인 컴백을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스터 퍼펙트는 해고되고 말았다.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은 당시 영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브록 레스너와 실제 싸움을 벌였다가 WWE로부터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커트 헤닉과 브록 레스너는 매우 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술에 만취한 커트 헤닉이 브록 레스너에게 도에 넘는 장난을 걸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커트 헤닉은 이날 자신이 브록 레스너보다 아마추어 레슬러로서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하면서 둘 중 누가 더 실전에 강한지에 대해 시종일관 농담을 했다.

UFC에 진출하기 전이었던 당시에도 브록 레스너는 NCAA 헤비급 전미 챔피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반면 커트 헤닉은 고등학교 시절 아마추어 레슬링을 하긴 했지만 큰 성적을 남긴 적은 없었고 오히려 풋볼 쪽에 더 전념한 편이었다.

브록 레스너는 커트 헤닉의 장난에 기분이 상했다. 브록 레스너는 아마추어 레슬링에 있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결국 장난을 참다 못한 브록 레스너는 비행기 복도에서 커트 헤닉에게 몇 차례 주먹을 날렸다. 사태가 악화되자 현장에 있던 폴 헤이먼과 핏 핀레이가 달려들어 브록 레스너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커트 헤닉은 잠시 후 다시 브록 레스너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둘 사이엔 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번에는 트리플 H가 둘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위험하게도 비행기 문 쪽에 몸을 쳐박히고 말았다.

브록 레스너는 커트 헤닉에게 앙심을 품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이 전적으로 커트 헤닉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커트 헤닉은 해고되고 말았다.

이 당시 커트 헤닉과 브록 레스너의 사건은 이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여러 사건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당시 비행기 내에선 스캇 홀, 골더스트, 릭 플레어 등이 음주 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시 사건에 대해선 모두들 자세한 얘기를 꺼려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건 이들이 비행기 내에서 도에 넘는 난동을 피웠으며 공교롭게도 비행기 내엔 폴 헤이먼, 짐 로스는 물론 스테파니 맥맨 등 당시 WWE의 고위 간부진들이 함께 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 ‘지옥의 비행기‘ 사건으로 인해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과 스캇 홀은 해고됐다. 커트 헤닉은 이후 TNA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환호를 받았으나 2003년 2월 미국 플로리다의 한 호텔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코카인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었으며 당시 커트 헤닉의 나이는 단지 44세에 불과했다.

WWE와의 마지막이 좋진 않았지만 WWE는 지난 2007년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의 아들 조 헤닉은 현재 WWE에서 커티스 액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커티스 액슬‘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이름을 절묘히 섞어 만든 이름이다. 커티스 액슬은 새로운 ‘폴 헤이먼의 사나이‘로 소개된 뒤 트리플 H, 존 시나 등 대단한 메인 이벤터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아버지에 이어 최초의 부자(父子)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올랐다.

커티스 액슬은 "어릴 적 아버지가 인터콘티넨탈 벨트를 집으로 가져오면 나는 벨트를 만져보고 허리에 둘렀다. 아버지와 나는 같은 링에 서지는 못했지만 역사 속에서나마 나란히 서게 돼 영광"이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 커티스 액슬은 아버지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이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던 당시 아버지의 등장신을 재현하기도 해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사진=WW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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