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 측이 개그우먼 김주연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손헌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TV리포트에 "김주연과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 됐다"면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손헌수와 김주연은 교제 8개월만에 연인에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MBC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정식으로 교제해왔다. 이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지만 주변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하우스‘,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 싱글 ‘다녀오겠습니다‘를 발표하며 가수로 나섰다. MBC 15기 공채 개그맨인 김주연은 ‘개그야‘의 코너 ‘주연아‘에서 "열나 짬봉나"라는 유행어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