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 딸 박수경이 유대균과 함께 오피스텔서 검거됐다.

이와 함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이 검거된 가운데 함께 검거된 박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도피 중인 유대균과 박수경을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유대균과 함께 검거된 박수경은 기도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로 신엄마 신명희의 딸. 20년가량의 태권도 선수 경력이 있는 박수경은 태권도 협회 상임 심판이고, 국제 심판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태권도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한 대학에서 외래강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엄마 딸 박수경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엄마 딸 박수경, 태권도 잘하나보다" "신엄마 딸 박수경 국제심판이라고?" "신엄마 딸 박수경, 외래강사 할 정도면…" "유대균 박수경 무슨 사이야" "유대균 박수경 함께 잡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