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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후반기 연패로 시작…STL전 2-4패
출처:OSEN|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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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후반기 행보가 시원찮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날에 이어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도 침묵했다. 전날 5안타 2득점에 그쳤던 타선은 이날도 6안타 2득점 만으로 9이닝을 마쳤다. 올스타전에서도 싱싱한 모습(1이닝 2삼진)이었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 역시 초반 한 순간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 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결정전을 부시스타디움에서 마쳐야 했던(그리고 월드시리즈 무대가 아닌 집으로 가야 했던) 다저스는 2006년과 2010년에도 아픈 기억이 있다. 올스타브레이크 후 후반기를 부시스타디움에서 시작 했으나 두 번 모두 4경기 시리즈를 스윕 당했다. 올 해도 4년 주기에 걸리는 해. 징크스에라도 걸린 듯 다저스는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저스 타선을 생각하면 1회 선발 잭 그레인키가 내준 4점은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은 점수였다. 1회 그레인키는 선두 타자 맷 카펜터를 볼 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콜튼 웡이 1루쪽으로 이동해 있던 2루수 디 고든과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 사이로 가는 타구를 날렸을 때 좋지 않은 장면이 나왔다. 고든이 어렵게 잡아 몸을 날리며 1루에 던졌지만 악송구가 됐다. 이 사이 카펜터는 3루로, 웡은 2루까지 갔다.

이어 맷 할러데이의 좌전 적시타로 주자 둘이 모두 홈에 들어오는 사이 다저스 좌익수 칼 크로포드의 포구 실책도 일어났다. 할러데이는 2루까지 달렸다.

정신 없는 상황에서 그레인키가 다음 타자 맷 아담스를 상대로 던진 초구 몸쪽 커브(75마일)가 결정적인 공이 됐다. 아담스를 이 볼을 그대로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째 2점 홈런이었고 스코어는 4-0이 됐다.

그레인키는 이후 추가 실점은 하지 않고 6회 2사 1루에서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2이닝 6피안타 볼넷 5개로 4실점. 탈삼진은 3개였다. 그레인키가 한 경기에 볼 넷 5개를 내준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5월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이 지금까지 최다)시즌 6패(11승)째.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110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90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 켈리는 부상 복귀 후 첫 승(시즌 2승 1패)를 올렸다. 4월 16일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복귀했던 켈리는 복귀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7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 넷 한 개로 한 점만 내줬다. 삼진은 4개를 솎아냈고 단 99개의 투구로 7이닝 수비를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4가 됐다. 

다저스는 5회 2사 1,3루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8회 다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칼 크로포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을 뿐 맷 켐프, 핸리 라미레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 추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최근 불거진 외야수 맷 켐프의 트레이드 관련 발언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20일 경기서 켐프 선발 라인업 제외)연패에 빠져 후반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선부지구 1위 다툼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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