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가 두 번째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4월11일 “아사다 마오(23)와 하뉴 유즈루(19 이상 일본)가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로 기네스 세계 기록이 인정됐다. 아사다 마오는 두 번째 기네스에 등재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지난 10일 “피겨스케이팅 남자 하뉴와 여자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수립한 세계 역대 최고 점수를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사다 마오와 하뉴는 11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스타즈 온 아이스’ 공연 후 수료증을 받는다.

하뉴는 지난 2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최초 로 100점 이상인 101.45점을 받았다. 또 아사다 마오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78.66점을 기록했다. 아사다 마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총 3번 트리플 악셀이 성공한 것으로 인정돼 기네스에 기록을 올렸다.